▲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백세원 학생.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백세원 학생,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2학년 백세원 학생(지도교수 문기환)이 지난달 개최된 ‘2020년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제4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E-conference’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Effect of Subinhibitory Concentrations of Erythromycin on Biofilm Formation and Virulence by Edwardsiella piscicida’란 제목으로 미국 듀크대 및 부산대와 함께 진행한 연구이다.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항생제가 환경으로 유출된 후 신호인자로 작용하여 어병세균의 주요 병원성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RNA seq 기술을 통해 밝혔다. 또 물고기 감염을 통해 주요 병원성 인자 발현의 조절이 실제 숙주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 백세원 학생이 미국 듀크대 및 부산대와 함께 진행한 연구 포스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One Health 개념에 입각한 환경 유입 항생제에 대한 대책과 양식업계의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저농도의 환경 유입 항생제에 의한 질병 유발 세균의 독성 증가 가능성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백세원 학생은 본 연구주제로 지난해 11월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올해 8월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발표상에 이어 세 번째 국제학술대회 상을 받았다.

문기환 해양생명과학부 교수는 “지도학생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