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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U EVENTS 게시판의 작성자 최인락씨가 2025.04.12에 등록한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조명하는 신간 출간의 상세페이지입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조명하는 신간 출간
작성자 홍보팀팀 등록일 2025.04.12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조명하는 신간 출간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최근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바다 인문학’ 기획총서의 일환으로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엮음·도서출판 선인)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동아시아 해역이라는 초국경적 공간을 배경으로 전통 해양신앙부터 근대 식민지기 종교의 충돌과 재편, 현대 연안공동체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변화까지 종교문화의 복잡한 양상을 다각도로 조망한 학술총서다. 

필자들은 인류학·민속학·종교학·문화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헌 분석과 함께 현지조사와 구술 사료 채록 등을 통해 생생한 신앙의 현장을 담아냈다.

이 책은 총 3부,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동아시아해역의 전통 신앙’에서는 신라의 관음신앙, 마조 여신, 항해안전을 기원하는 제례 등을 중심으로 고대 해양신앙의 전개 양상을 살핀다.

제2부 ‘개항과 식민지 시대의 종교 갈등과 공존’에서는 제국주의 침탈기 일본불교 포교와 신사 운영 등의 사례를 통해 근대기 해역 종교문화의 재편과 갈등을 조명한다.
 
제3부 ‘현대 연안공동체의 종교와 신앙’에서는 남해안 최영 장군 신앙, 가덕도 어촌 신앙, 베트남 사이공의 까오다이 종교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종교문화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이번 저서를 통해 동아시아 해역을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종교와 신앙이 교류하는 문화적 네트워크의 장으로 재조명하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해양 문제 해결에도 인문학이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출간을 맡은 연구자들은 “이 책이 바다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가 만났던 역사적 기억을 되살리고, 오늘날 연안공동체의 종교적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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