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호 교수, 『한국 해양의 현안과 미래』 출간
우양호 교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바다인문학’ 기획총서인 『한국 해양의 현안과 미래』(우양호 저·도서출판 선인)를 출간했다. 출간일은 2025년 3월 31일.
이 책의 단독 필자인 우양호 교수는 교양교육원 및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서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사회과학(행정학/정책학)이다.
필자인 우양호 교수는 우리나라 바다, 해양, 해양수도 부산의 주요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다. 우양호 교수는 2022년부터 국립한국해양대에 재직하면서 바다의 외교(2023년), 해양부산 다시보기(2024년) 등을 단독 저술로 출판하기도 했다.
『한국 해양의 현안과 미래』는 4부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해양과 정치·외교’, 제2부는 ‘해양과 지역사회’, 제3부와 제4부는 각각 ‘해양과 탄소중립’, ‘해양과 선원양성’ 등의 대주제로 구성돼 있다.
필자는 이런 주제들이 우리나라 해양문제를 다룬 기존의 책에서는 거의 없던 것들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제일 먼저 나오는 제1부 정치-외교 편의 ‘해양인(海洋人)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정치세력화 담론’, ‘한국과 일본의 해저터널 논쟁과 미래의 외교관계’, ‘바다의 대중교통으로서 섬과 연안의 여객선 공영제 추진’ 문제 등은 그동안 우리나라 해양 분야의 뜨거운 감자였고, 오래 묵은 현안들이다.
필자는 한국 해양의 미래 현안으로서 ‘해양과 관련된 연안 지역사회 공동체의 변동’, ‘기후변화와 관련된 해양 분야 탄소중립 문제’, ‘MZ세대 선원의 세대교체와 인력양성 문제’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서 필자는 새로운 시각과 문제의식으로 바라본다.
필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키워드는 우리나라 해양 분야의 현안이자, 미래에 풀어내야 할 과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아가 필자는 이 책의 주제들이 우리나라 해양 분야의 현재와 앞으로의 발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우양호 교수는 발간 소감으로 “이 책에 실은 주제들이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있어서 미래에 꼭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면서 “우리나라 해양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이 책을 접하면 새로운 흥미와 신선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