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백세원씨, 문기환 해양생명과학부 교수, 해양생명과학부 학부생 양준혁씨.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백세원씨·해양생명과학부 학부생 양준혁씨,
한국생명과학회 우수발표상·우수포스터상 수상
해양생명환경학과 석사과정 백세원씨(지도교수 문기환)와 해양생명과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양준혁씨(지도교수 문기환)가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0 한국생명과학회 제62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과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세원씨는 논문 「부억제성 농도의 Erythromycin이 어병세균 Edwardsiella piscicida의 바이오필름 형성과 병원성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Subinhibitory Concentrations of Erythromycin on Biofilm Formation and Virulence by Edwardsiella piscicida)」에서 환경 내 항생제 유출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해양유래 병원성 미생물의 유전자 발현 변화와 숙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WHO에서 강조하고 있는 One Health 개념에 입각한 환경 유입 항생제에 대한 대책과 양식업에서 사용되는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우수한 연구로 인정받았으며, Young Scientist Session에서 우수발표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준혁씨는 「항생제 만성노출에 의한 국내 자생 송사리의 장내미생물균총 변화와 면역/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 변화의 상관관계(Influence of Chronic Antibiotics Exposure on Microbiome and Immune/Stress Response in the Korean Native Ricefish, Oryzias latipes)」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수생환경 내 희석이 유출되는 항생제가 어류숙주의 장내미생물과 유전자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내용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포스터상의 수상자가 됐다.
문기환 해양생명과학부 교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수상하면서 우리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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