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는 3월 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해사대학 407명, 해양과학기술대학 303명, 공과대학 529명, 국제대학 401명 등 모두 1,640명이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대학 생활에 대한 희망과 우리 대학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학 홍보 동영상 상영과 동아리 'Happenings' 초청 공연, B-boy 그룹 'STEP CREW' 초청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오거돈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미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뒤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에서 글로벌 해양리더로서의 큰 꿈을 품고 능력을 발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이 열리기 전 오거돈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공무원직장협의회 및 총학생회 간부진 등은 대강당으로 입장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누는 예절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예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교직원ㆍ학생 간의 벽을 허물어 친밀감을 높이고 인성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그 첫 단계로 “먼저 인사합시다”라는 구호를 통해 인사예절을 차츰 정착시켜나가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앞서 지난 2월 23일에는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4개 단과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와 ‘음주 클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 내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 및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양록 총학생회 회장은 “‘음주 클린 캠퍼스’와 함께 ‘예절 지키기 캠페인’은 건전한 대학문화 정립 및 확산을 위한 전체 대학 차원의 노력”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한국해양대만의 독창적인 캠퍼스 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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