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전경.
해사대학, 모든 일반대학으로부터 편입학 허용하기로 “제한없는 편입 허용으로 다양성 가진 해기인재 양성” 해사대학은 내년도부터 학점은행제를 포함한 모든 일반대학 출신의 편입생을 역사상 처음으로 허용한다. 작년 ‘해기지정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받은 4년제 대학으로부터의 편입학을 허용한 데 이어 올해 일반대학으로 완전 문호를 개방하게 된 것이다. 전원 기숙사 생활, 승선근무예비역 근무 등 전통성과 특수성을 가진 해사대학은 70년 넘게 타 대학으로부터의 편입학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박이 다양한 국적의 선원이 승선하는 대표적인 다문화 공간으로 조성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해기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사대학은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만 일반대학 해사대학 편입생은 상선면허 취득을 위해 상선 교육과정을 3년간 이수해야 한다. 또 승선 실습 전 필수교육과정 이수를 위해 2학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수강해야 한다. 해사대학 김유택 학장은 “다양성을 갖춘 해기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사대학의 편입학 문호개방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는 12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kmo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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