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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中 대련해사대학과 북극항로 공동세미나 개최
작성자 홍보전략팀 등록일 2026.10.16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中 대련해사대학과 북극항로 공동세미나 개최

대련해사대학과 북극항로 학술교류 및 실습선 기항 협력키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최근 대련해사대학(총장 산훙쥔)과 북극항로 시대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9일 중국 대련해사대학에서 열린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의 세미나에 앞서,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대련해사대학 부총장·국제교류처장 간 면담에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학술교류 방안을 폭넓게 협의했다. 양 대학은 실습선 방문을 포함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그간의 협력을 한층 발전시켜 해양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세계해사대학연합(IAMU) 차원에서도 협력하며 글로벌 해양 분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정문수 소장은 오는 11월 대련해사대학 실습선의 국립한국해양대 기항에 맞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연구소 석좌교수들이 강연하고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한 국제해양문제연구소의 역할을 협의했다.
 
정 소장은 북극항로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매년 정례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며, 12월에도 북극 분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희 해기교육원장은 “10월 대련해사대학 실습선 방문 시 안전과 교육 협력을 최대한 제공하고, 양 대학이 자주 왕래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내년이 한·중 수교 35주년인 만큼 부산시와 대련시, 그리고 양 대학이 함께하는 기념 사업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이어 열린 공동세미나에서는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이 대련해사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중 협력을 통한 북극항로 개척과 IMO의 환경정책’을 화두로 특강에 나섰다. 
 
임 명예사무총장은 기후변화(Climate Change)와 북극항로(NSR) 활용, 글로벌 경제(Global Economy), IMO 역할의 파급력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IMO의 정책 결정이 선박 설계와 건조는 물론 선사의 의사결정과 투자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짚었다.
 
임 명예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재임 시절 국가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했던 경험을 리더십 관점에서 풀어내고, IMO 온실가스 감축 전략(GHG Strategy)과 관련해 “Ocean is the center of global agenda(바다는 글로벌 어젠다의 중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한국해양대와 대련해사대학의 협력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이번 면담과 세미나를 계기로 11월 실습선 기항과 심포지엄, 북극항로 관련 전문가 협력 등 대련해사대학과의 학술교류를 구체화하고, 정례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한·중 해양 협력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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