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미생물학실험실 문기환 교수팀 사진. 왼쪽부터 김민석(학부연구생), 이주현(학·석통합과정, 수상자), 김호성(박사과정, 수상자), 문기환 교수, 박정우(박사과정, 수상자), 정수현(학부연구생, 수상자), 김가영(석사과정)
한국생명과학회 제6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서 문기환 교수팀 다수 수상
지난 2025년 8월 21일 ~ 22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진행된 2025년도 한국생명과학회 제6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리학교 문기환 교수팀(해양과학융합학부 해양생물공학전공)이 다수의 수상실적을 쌓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The Future of Life Sciences in AI Era”을 주제로 등록인원 360명, 학술대상 강연 1명, 기조강연 1명, 워크샵 발표 2명, 심포지엄 분야 16명, 특별강연 4명, 신진교수 발표 12명, 신진과학자 발표 11명, 포스터발표 230편의 규모로 개최 되었다. 문기환 교수 지도 하에 있는 BK21 해양콘텐츠융복합협동과정 소속의 박정우 학생(박사과정), 김호성 학생(박사과정), 이주현 학생(학·석통합과정)과 해양과학융합학부 해양생물공학전공의 정수현 학생(학부연구생)은 각 “Korean Native Halophyte-derived Antipathogenic/Antimicrobial agent to Combat Multi-drug Resistant Bacteria”, “Readiness for Future Pandemic: Mitigating the Pathogenicity of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및 “Ident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Probiotic Candidate Strains Isolated from the Gut of Coastal Sea Cucumbers in Korea”이란 주제로 우수발표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정우 학생과 김호성 학생은 같은 학부 서영완 교수팀과 협업하여 코로나19 이후 next pandemic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약제내성균의 제어를 위한 항병원성 신약소재를 비포유류 실험동물 모델을 활용해 국내 자생 염생식물로부터 발굴하는 연구를 석사과정 때부터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의 시급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두 학생 모두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하였다. 경상국립대학교 및 기업(유구수산)과 협업 중인 이주현 학생 및 정수현 학생은 해삼의 장내미생물을 분리하여 해당 분리 균주들의 프로바이오틱스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학회에서는 공동 주저자로서 해당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문기환 교수는 “해양으로부터 유래한 생물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신약 소재 및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발굴하여 국내 자생 해양 생물의 활용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이들을 통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감소, 숙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방지 등의 다양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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