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맺은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 출범식 모습.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미래선박 우수 인재 육성’ 협약

미래선박 인재 양성 위해 5년간 매년 2000만 원 후원

우리 대학은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이상균)과 미래선박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한다. 이는 앞서 2021년 9월 맺은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 출범 업무협약에 따른 협약이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사무국 한국해운협회)는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해사산업 분야 유관기관이 설립한 후원기구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해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중공업은 2027년까지 매년 2000만 원의 후원금을 대학에 전달한다. 우리 대학은 전달받은 기금을 바탕으로 해양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덕희 총장은 “초연결의 디지털 기기로 구성돼 움직이게 되는 사회가 도래하는 만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도는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인재 육성에 동참해주시는 현대중공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사대학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4차 산업혁명 및 첨단 선박의 등장에 따라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로 해사분야 최초의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 융합학부로 평가된다.

학과의 목표는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기술이 접목된 선박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할 창조적인 해기사 양성이다. 향후 자율운항 선박과 해운·해사 분야의 정보보호에 특화된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 전문가 배출’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 학부 학생의 경우 관련 분야 전문 교육은 물론,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1학년 전원, 2~4학년 학생의 절반이 전액 장학금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