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선 한바다호ㆍ한나라호, 2학기 원양항해실습 출항

해사대학 3학년 233명, 외국 항구서 견학·문화교류 활동도

실습선 한바다호와 한나라호가 2019학년도 2학기 원양항해실습을 위해 15일 오후 2시·2시 30분 각각 학내 부두에서 출항했다.

원양항해실습은 해사대학 3학년 학생들이 승선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해기사로서의 소양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으로 양 실습선에 모두 233명이 승선해 실습교육을 하게 된다.

한바다호는 10월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에서 베트남 다낭, 필리핀 수빅, 중국 연태를 거쳐 귀항까지 총 4,600마일을, 한나라호는 10월15일부터 11월7일까지 부산에서 대만 기륭, 중국 청도와 진황도를 거쳐 귀항까지 총 3,770마일을 항해할 예정이다.

임정빈 운항훈련원장은 “해상생활 적응교육뿐 아니라 외국 항구에 입항하여 항만시설, 산업체, 유관기관을 견학하고 현지 한인회 교포나 해외 해양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