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 행사 기념촬영
RISE 사업단,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 개최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최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에서『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DX를 넘어 AX 시대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대응하는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등 조선해양 분야 산·학·연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포럼 현장에는 정부와 연구기관, 조선소, 기자재기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산업 전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전 세션에서는 류민철 교수(국립한국해양대)의 기조강연에 이어,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재편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기술 세션에서는 ▲AI·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조선소 구축 전략(HD현대삼호, ABS) ▲AI 기반 자율운항 및 ROC 전환 기술(삼성중공업, KRISO) ▲AI 기반 기자재 설계·제조 고도화 사례(파나시아, 지멘스) ▲북극항로 및 해상풍력 대응 전략(HMM오션서비스,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등 총 9개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은 지금,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스마트 선박,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기술 등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춘 기술개발과 생태계 재편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조선해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간 연결의 허브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융합 시대에 대응한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혁신, 정책 방향, 글로벌 시장 전략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럼 개막식에서는 BMEA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역 신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매칭을 통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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