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와 간담회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그릴 것”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8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 하윤수 부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국승기 대학원장, 이서정 RISE사업단장, 이승효 기획부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강무길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 강철호·박종율·양준모·정태숙 위원 등 시의회 교육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고등교육체계 구축 ▲해사법원 유치 및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대학의 역할 강화 방안 ▲국립한국해양대 북항 캠퍼스 조성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양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해양특화 고등교육 거점으로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에 깊이 공감한다”며 “글로벌 해양인재 육성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양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시의회-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정책 연계형 협력모델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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