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단·한국해사법학회·해사법제연구센터, 추계공동학술대회 개최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대비한 선박관리산업의 주요 이슈’ 주제로 논의

국립대학육성사업단과 한국해사법학회(회장 홍성화), 해사법제연구센터(소장 이윤철)는 한국해사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11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2년 추계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대비한 선박관리산업의 주요 이슈’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선박관리산업의 법률적 개념과 안전관리 책임’, ‘선박관리전문인력 양성방안연구’, ‘스마트선박 운영에 대한 기술적/법제도적 견해’라는 개별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선박관리산업의 법률적 개념과 안전관리 책임’ 주제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소유자와 선박관리업자, 용선자 등에 대한 책임 주체 관계 설정 명확화 방안이 모색됐다.

아울러 ‘선박관리전문인력 양성방안연구’ 주제에서는 선박관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선박관리전문대학원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추계공동학술대회는 선박관리산업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세계적인 해양 선진 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해사법적 이론과 현안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세 기관은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진권 해사대학장, 한국해사법학회 홍성화 회장, 해사법제연구센터 이윤철 소장 등 세 기관 관계자와 부산시의회 박종율 의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김종태 부회장,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정원 교수, 법무법인PK 변준석 대표변호사, HMMOS 변상수 부장, 한국선급 이승구 팀장, 군산대학교 윤영민 교수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