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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 대만 국립대만해양대학 방문
실습생 136명 대만 기륭항 기항…시뮬레이터 실습 등 글로벌 교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실습선 한바다호는 지난 20일 대만 기륭(Keelung)에 위치한 국립대만해양대학(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을 방문해 국제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립대만해양대학은 1953년 설립된 대만의 대표적인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 해양과학·해사·수산 분야 교육 및 연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1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중 기륭항 기항 일정에 맞춰 추진되었으며,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실습생 136명과 교수 7명(안영중 교수, 이두형 교수, 유윤재 교수, 노정호 교수, 김도엽 교수, 홍상용 교수, 이대홍 교수)이 참석했다.
이날 한바다호는 국립대만해양대학을 방문해 항해 및 기관 시뮬레이터 시설을 견학하고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양 대학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과 교수진 간 간담회를 통해 해기교육 운영 현황과 국제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 선박 운항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터 시설을 직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 간 자유로운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소통 역량과 글로벌 해양 인재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중 한바다호 선장은 “지난해 국립대만해양대학 교수진의 한바다호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교류가 올해 학생 및 교수진 상호 방문 형태로 확대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은 양 대학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국제적인 해기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실습선 원양항해를 활용한 해외 대학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실습선이 국제 해양교육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매 학기 일본, 대만 등 해외 기항지를 포함한 실습선 원양항해를 운영하며 해사대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바다호는 2005년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된 6,686톤 규모의 실습선(전장 117.2m, 최대 속력 19노트)으로, 예비 해기사들의 전문 교육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실습선으로는 9,196톤 규모의 '한나라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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