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김진아 대학원생, ‘20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장학생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OST)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김진아 박사과정생이 ‘20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4년에 신설된 장학 제도로,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학문단별 분류체계에 따른 책임전문위원(CRB, 중분류) 17개 분야에 올해 2,355명이 지원하여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계 서류 심사와 2단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121명(석사 50명, 박사 71명)이 선발되었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선발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함께 박사과정의 경우 연간 2,400만원(최대 8학기)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진아 박사과정생은 본교 해양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에 진학해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재원으로, 해양분자환경생리학연구실(지도교수 최철영)에서 해양생물의 분자내분비·면역 생리 조절 기전을 기반으로, 기후변화나 해양오염 등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 요인이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진아 박사과정생은 식·약용 해마를 대상으로 다양한 외부 복합오염원의 노출에 의해 유도된 산화 스트레스 반응과 세포 손상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진아 박사과정생은 “전국의 석박사과정생이 약 33만 명쯤 되는데, 그중에서 대통령과학장학생 121명에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수산바이오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열정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최철영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한 연구실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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