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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와이시스랩·티에이에스,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 (실험실 특화) 최종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와이시스랩(대표 김정창)과 ㈜티에이에스(대표 김상섭)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5년도 창업중심대학(실험실 특화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단은 2023년부터 교육부의 대학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참여하여 5개의 혁신창업 실험실을 발굴했으며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활동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 편입 및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다. 특히 ㈜와이시스랩과 ㈜티에이에스는 혁신창업 실험실에서 발굴된 창업기업만 지원할 수 있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실험실 특화형 과제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교육 ▲전문 멘토링 ▲마케팅 지원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첫 번째 선정 기업인 ㈜와이시스랩은 국립한국해양대 전자전기정보공학부 김정창 교수가 창업한 교원창업 기업으로, ‘드론 통신 신호 분석 및 드론 탐지·식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최근 급증하는 드론 활용 및 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주요 인프라 시설의 안전성과 공공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창 대표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보안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양안보 뿐만 아니라 도시 안전, 산업현장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선정 기업인 ㈜티에이에스는 대학원생 창업 기업으로, 김상섭 학생(지도교수 에너지자원공학과 김광염)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업은 ‘AI 기반 터널 암판정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는 지하공간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암반 분류 및 터널 굴착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을 접목한 암반 평가 및 암판정 솔루션이다. 김상섭 대표는 “기존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던 암판정을 AI로 객관화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산학협력단 및 기술지주회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도교수님의 조언 덕분에 기술 실현 가능성과 시장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원과 학생의 창업기업이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원 및 학생 창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해양·공공안전·지반공학 등 특화 분야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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