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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클러스터 Festival 개막식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아래는 블루투스로 제어하는 한나라호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성료…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 17개 해양 공공기관이 공동 개최한 ‘제2회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17개 참여 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성공적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대학의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RISE 사업단은 대학이 가진 역량을 지역과 공유하며, 페스티벌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의 미래 인재(청소년)와 해양 특화 산업(클러스터 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기획에 동참했다. 특히 8일 열린 '해양클러스터 오픈데이'는 국립한국해양대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운영한 '블루투스로 제어하는 한나라호 프로그램'은 ▲한나라호 부품 조립 실습 ▲블루투스 제어 시연 ▲해양산업 관련 직업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시민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실습 중심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17개 기관의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성과전시회, 온 가족이 즐긴 과학 마술 콘서트, 최태성 강사의 역사 특강 등이 3일 내내 이어져, 온 가족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지역 혁신 허브’의 역할을 수행한 좋은 계기”라며 “청년 인재가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훌륭한 해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우리 대학이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유휴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주민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해양산업이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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