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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국립한국해양대-베트남 호치민교통대, ‘2+2 특별과정’ 졸업식 진행
글로벌 해양물류 인재 양성 결실… 한-베 물류 협력의 가교로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0일 공학1관에서 베트남 호치민교통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2 특별편입학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국립한국해양대와 베트남 호치민교통대학교 간 학위 연계 과정으로 베트남에서 2학년까지를 이수하고, 국립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 ‘Logistics and SCM’ 과정에서 3~4학년을 이수해 국립한국해양대 학위를 취득하는 영어 트랙 특별편입학과정이다.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물류 전문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크게 기여한다.
이번 졸업식은 국립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학과장 남형식)가 주관했으며,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로 편입학한 베트남 유학생 35명이 학위를 수여받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과 남형식 학과장, 그리고 졸업생 35명 등이 참석했다. 1기 졸업생은 Gia Minh 대표학생 등 총 35명이다.
대표학생 Gia Minh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물류공학 학사학위를 받아 이를 바탕으로 물류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졸업식은 국립한국해양대가 글로벌 해양특성화대학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졸업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해양물류 전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과는 항만, 해운, 물류 분야에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해양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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