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축제와 함께하는‘독일마을 지속가능한 발전’논의(출처=남해군).
우리대학, 남해군과 공동으로 한독라운드테이블 개최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남해군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대사관,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명예영사관, 독일코리아재단, 한독교류재단이 협력하는 ‘2022년 한독라운드테이블’이 지난 1일 남해 엘림마리나리조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그리고 장구스코 용선 독일코리아재단 대표 등 한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 전문가는 독일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독 라운드테이블은 부산 외국어대 정태흥 교수와 주한 독일고등교육진흥원 강사 Rebecca K?rner(레베카 쾰너)의 전체 사회를 맡았다. 독일 FOM대학교 M.Cassens(카센스) 교수가 온라인으로 ‘독일의 건강관광 산업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고, 해양환경공단 김동화 차장이 ‘한국의 해양치유정책 추진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차경자 교수와 독일코리아재단 장구스코 용선 대표가 ‘남해 해양치유교육센터 설립 제안’에 관해 공동 발표했다. 이에 2부에서는 좌장인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과 남해군 홍성기 해양수산과장, 극동대학교 Boris Kondoch(보리스 콘도흐)교수, 우리대학 김유택 교수, 부산독일어권지역연구사업회 박진형 대표 등 4명의 토론자 종합토론에 참여했다. 또 2시간가량의 세미나가 끝나고 18~19세기 독일 음악극의 특징을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마슬피리) 갈라 콘서트가 진행됐다. 한편 독일마을은 맥주축제와 같은 이벤트 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 독일관련 학문, 문화, 예술 및 한.독 인적교류의 플랫폼 기지로서 작용해야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한독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하고, 독일마을을 한국과 독일 양국 문화교류의 장소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남해군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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