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학융합원은 6월 8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최종 선정…전문인력 양성에 ‘총력’
부산산학융합원 주관·우리대학 등 4개 대학 참여 재직자교육 600명 등 총 1150명 배출 성과 목표 총사업비 100억 원대의 대규모 인력양성 프로젝트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부산산학융합원과 4개의 대학에서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업은 부산산학융합원(원장 기계공학부 이영호 교수)이 주관하고, 한국해양대학교(책임자 조선·해양개발공학부 이승재 교수), 신라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 부산지역 내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2년간(2022년 5월 ~ 2023년 12월)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80억 원) 규모로 진행하는 대규모 인력양성 사업이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전공과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부산산학융합원은 이 사업을 총괄·관리하면서 산단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의 핵심 주력 산업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4개의 참여대학은 각 대학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계약학과를 개설·운영함으로써 부산의 주력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2년의 사업기간 동안 재직자 교육 600명, 재학생 교육(디그리 과정) 300명 및 취업연계 250명 등 총 1150명 배출이 주요 성과목표로 제시됐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은 약 30건의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단순 교육지원이 아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이미 구축된 장비(HW) 및 소프트웨어(SW)를 지역 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한 운용수익으로 사업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자립화 방안을 별도로 수립했다.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김준영 교수(한국해양대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는 “본 사업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 4차산업을 이끄는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산학 연계의 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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