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순서대로 도덕희 총장, 배정철 원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미래인재 육성 협약 우리대학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원장 배정철)은 미래선박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7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의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가입에 따른 세부 내용 조율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양 기관을 포함해 다수의 해사산업 분야 유관기관은 미래선박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를 공동으로 출범했다.
후원회는 올해 신설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선박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함을 주목적으로 한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후원방식과 후원 기간 등 협약 전반이 조율됐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앞으로 매년 1천만원을 대학 측에 전달한다.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은 “선박의 패러다임이 친환경 선박으로 바뀌고 있을뿐 아니라 운항에서 역시 자율운항 선박으로 가기 위한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는 우리 미래의 신산업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관련 인재를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해양대에 감사드리며 KOMERI의 후원회 가입이 도움이 되면 한다”고 말했다. 도덕희 총장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는 기계, 전자 등 다양한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거친다. 향후 디지털 선박 분야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KOMERI 배정철 원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에는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현대중공업,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오렌지시큐리티, ㈜한성앤키텍, HMM㈜, 대양전기공업㈜,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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