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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본격화…부산형 ‘해양 실리콘밸리’ 기대
◎ 북항 중심 해양 연구·교육·공공기관 집적
◎ 해양금융·해사법률 등 전문 서비스 기반 강화 필요
◎ 해양금융대학원,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마련 강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부산 북항을 중심으로 정책·연구·산업이 연계되는 이른바 ‘해양 실리콘밸리’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 북항 일대에는 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해양조사원 등 해양 관련 연구·교육 및 공공기관 10여 곳이 밀집해 있으며, 해양수산부가 더해지면서 정책과 연구, 산업이 연계되는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해양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양금융과 해사법률 등 전문 서비스 분야의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본과 법적 제도의 뒷받침을 통해 민간 기업의 부산 유치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윤희성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장은 부산이 해양산업 분야에서 후발 주자인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부산은 후발 주자”라며 “파격적으로 어떤 혜택이나 인센티브를 줘가면서 기업들을 모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전문인력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주거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 관련 기관의 후속 이전과 HMM 이전 등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 관련 연구·교육·공공기관과 해양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경우, 부산이 단순한 항만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수도이자 해양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KBS 부산 뉴스 / 기사원문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441610&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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