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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본격화…부산, 글로벌 해양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 해양수산 관련 연구·공공기관 부산 집적 ◎ 해운기업 부산 이전 이어져…관련 산업 집적 효과 주목 ◎ 해양금융대학원, 부산 중심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 강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부산에 이미 집적된 해양수산 관련 연구·공공기관과 주요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이 맞물리면서 부산이 정책·연구·금융·산업을 아우르는 해양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비롯해 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해양 관련 연구·교육 및 공공기관 17곳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 이전 이후 지역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부산을 기반으로 해양수산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수산 관련 기관들이 부산에 집적되면서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정책·연구 시너지 창출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여기에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 등 주요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이 이어지면서 해양산업 전반의 집적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은 보험, 선박중개, 법률서비스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집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기업과 전문 서비스 분야가 부산에 함께 모일 경우 해양산업 클러스터가 확대되고, 국내외 해양 관련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희성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운기업을 비롯한 관련 산업의 집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이 부산에 와서 해운에 투자하고 선박을 관리하는데 부산이 그런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이 해양산업 분야에서 후발 주자인 만큼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양금융과 해사법률 등 전문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고 수도권 전문인력의 부산 정착을 위한 교육·주거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과제로 제시됐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연구·공공기관과 해운기업의 집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법률·연구·교육 등 연관 산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될 경우 부산의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부산MBC 뉴스 / 기사원문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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