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생활관 BTL사업 시행사 업무협약 체결 사업비 255억원 투입…2024년 8월 준공 예정 주관 ㈜HJ중공업, 운영 ㈜원중기업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기숙 공간인 생활관이 영도 동삼혁신지구 내에 위치하는 우리대학 제2캠퍼스에 신축된다. 우리대학은 17일 오후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칭)스마트생활관주식회사와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 협약식’을 가졌다. (가칭)스마트생활관주식회사는 ㈜HJ중공업 등 사업 참여 기업으로 구성되는 법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덕희 총장을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HJ중공업 황재근 본부장, 장범택 상무, ㈜원중기업 고재정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학 생활관 신축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제2캠퍼스에 건립되는 생활관은 3,567㎡ 부지에 연면적 9,500㎡(지하1층, 지상10층), 수용인원 500명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 주관은 HJ중공업에서, 운영은 원중기업에서 맡는다. 사업비는 총255억 7,800만원으로 2023년 3월에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되는 생활관 조감도.
생활관에는 식당, 정독실, 해양문화공간, 해양커뮤니티공간, 공동세탁실, 휴게실,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생활관 입주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가능하다. 도덕희 총장은 “이번 신축으로 기존의 노후시설을 탈피해 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학습 의욕 고취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제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학생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 기숙사의 총 수용인원은 2,692명으로 40% 이상 수용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국공립대 중 상위 수준의 기숙사 수용률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