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Internasional Total Service & Logistics, 대학 발전기금 2억 원 전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6일 대학본부에서 PT.Internasional Total Service & Logistics(PT.ITL·대표이사 성동범)과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은 PT.ITL 성동범 대표이사와 최태립 전 대표이사가 각 1억 원 씩,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PT.ITL은 인도네시아 선주협회(INSA)의 회원이며, 아시아 전역에 지점을 두고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해운 수송 산업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하윤수 부총장과 최태립 전 PT.ITL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태립 전 대표이사는 국립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를 졸업한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모교 발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발전기금은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태립 전 PT.ITL 대표이사는 “오늘의 ITL이 있기까지 한국 해운 및 선박관리 업계 주요 파트너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그 소중한 뜻을 함께 모아, 글로벌 해운 리더를 양성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모교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국립한국해양대 하윤수 부총장은 행사에서 “해양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계기로 PT. ITL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기부된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대학은 해양 분야 미래 기술 연구 및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을 포함한 해양 산업 전반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대학은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 졸업생들이 해양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