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사업단, 지역민 대상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개설’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10월 11일 해사대학 신관에서 지역민 특화교육인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 1일까지 4주간의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사)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교육은 해양치유에 관심있는 지역민 대상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해양치유 아카데미」는 바다를 매개로 하는 정서적 지역 공동체 구축과 사회적 통합, 친환경 해양 치유 관광 모델 개발로 관련 분야 전문 코디네이터 인력육성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이번 교육은 ▲해양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세계 해양치유 이야기(장구스코 용선 대표, 독일코리아재단) ▲해양치유의 또 다른 얼굴_절영도 절벽 식물채집과 자연치유(김혜경 센터장, 창작공간 또따또가) ▲해양과 영성_자연과 전통에서 어우러진 이야기(김수우 대표, 백년 어서원) ▲생명의 섬, 역사의 섬_가덕을 걷다(이동근 강사, 사진작가) ▲포구에서 시작하는 해양치유_바다와 사람의 회복 이야기(원윤희 교수, 부산대학교) ▲바다와 강에 깃든 삶_깃대에 기대(김경화 강사, 설치미술가) ▲해양치유와 회복탄력성 입문_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바다의 힘(허남영 교수, 부산대학교) ▲음악과 함께하는 해양 치유(이진주 강사, 한독문화교류협회) 등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은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는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바다와 인간이 서로를 치유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해양문화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이며, 이를 통해 지역민이 스스로 치유의 주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바다를 통해 회복과 변화를 이루어가는 문화적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바다와 인간의 정서적 연결 증진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웰빙을 증진하게 시킴은 물론, 해양 치유 인문도시 영도 및 해양 도시 부산으로서 정체성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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