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우수 학생 유치 위한 교류 협력 강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일행 방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중앙아시아의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교육관계자와 학생 일행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해 연간 3천 명 이상이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한국어 교육의 핵심 거점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지역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알마티 한국교육원 수강생 부산 초청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했다.
이날 국립한국해양대를 찾은 방문단은 대학 도서관 라이브러리 홀에서 대학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대학의 현황과 외국인 입학 전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해기사, 물류, 해양공학 등 대학의 특성화 전공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구체적인 질문이 쏟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도서관과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대학 생활과 교육 환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국해양대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카자흐스탄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과 우리 대학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는 오는 9월 알마티 한국교육원 현지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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