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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눔 게시판의 작성자 양도연씨가 2020.11.10에 등록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시인의 상세페이지입니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시인
작성자 학생상담센터 등록일 2020.11.10


1. 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


인생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나는 너무 서둘러 여기까지 왔다

여행자가 아닌 심부름꾼처럼


계절 속을 여유로이 걷지도 못하고

의미 있는 순간들을 음미하지도 못하고

만남의 진가를 알아채지도 못한 채


나는 왜 이렇게 삶을 서둘러 왔던가

달려가다 스스로 멈춰 서지도 못하고

대지에 나무 한 그루 심지도 못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주어진 것들을 충분히 누리지도 못했던가


나는 너무 빨리 서둘러 왔다

나는 삶을 지나쳐왔다

나는 나를 지나쳐왔다






2. 길이 끝나면


길이끝나면 거기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 앞에서,

내 삶의 의미를 찾는 마음의 여행로에서,

학생 상담센터가 함께하겠습니다.


첨부파일

담당자 : 황진원 전화 : 051-410-4156[학생상담센터] 업데이트 : 0012-01-23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자료관리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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