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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신문, "해운중개업 통합 플랫폼 구축 절실하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8.17

윤희성 교수 ‘해사포럼 조찬간담회’서 주장

한국해양대학교 윤희성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윤희성 교수

과거 해운부대사업으로 분류되었던 해운중개업, 선박관리업, 선박대여업 등의 발전을 위해 선진국 수준으로 업체를 대형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영세한 사업자들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한국해사포럼(회장 윤민현) 조찬 간담회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윤희성 교수는 ‘벌크선 해운과 해운중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운중개업체들은 너무나 파편화되어 있고 소규모라서 낮은 서비스품질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체들끼리 연대하여 유사한 목적의 서비스들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난립한 중소업체들의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제안은 하루 앞선 2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해운신문 창간 32주년 창간 특집 좌담회’에서 선박관리산업협회측에서도 주장해 주목을 끈 바 있다.

25일 한국해사포럼 조찬 간담회에서 윤희성 교수는 해운중개업의 발전 방안을 설명하는 가운데 먼저 ‘벌크선 해운의 재건’ 문제를 언급했다. 정부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했지만, 지원은 원양컨테이너선에 집중된 반면 벌크선에 대한 지원은 아예 없어서 벌크선 오퍼레이터들은 몰락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향후에는 해운업의 비즈니스모델 다양성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벌크선 오퍼레이터를 균형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해운중개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해운중개업 현황에 대해 “벌크선 해운이 위축됨으로써 휴면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하고 그나마 업체들은 파편화(fragmented)되고 너무 소규모라서 낮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다 보니 선사들의 선호도가 낮고, 이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어 다시 서비스 품질이 낮아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성 교수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해운중개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난립되어 있는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즉, 하나의 브랜드 엄브렐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기에 소형 해운중개업체들이 독립채산 영업 단위(소사장)으로 참여케 함으로써 부대 경비를 절감하고 통합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는 것이다.

플랫폼 운영은 시황분석 기관과 연계·운영하는 ‘해운시장 분석센터’와 회계·계약관리 등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운영센터’, 그리고 법률·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 운영위원회’를 두어 통합 관리 운영하는 안을 제시했다.

윤 교수는 이러한 플랫폼 구성·운영을 위해서는 정부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즉 근무공간을 지원하고, 운영 IT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여 해운중개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정부가 지원·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연계하여 시장 분석 내용을 제공해야 하고, 법률·기술 역량 지원을 위해 퇴직전문가들의 비영리기업을 통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희성 교수는 플랫폼 구축 효과에 대해 참여기업들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윤추구 동기는 유지하면서도 세포분열을 예방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국내외 마케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립 영업 단위의 공동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시장분석 기능이 강화되며, 법률, 해사기술 등의 아웃소싱을 통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플랫폼 구축 방안은 영세업체들이 난립되어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소위 해운부대업종인 선박관리업이나 포워딩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해운신문 / 원문기사 링크: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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