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aritime University 를  향하여

‘국제해사교육지원센터(GLOMET)’는 개발도상국가들의 해운산업

진출을 위한 해사산업 시스템 구축 컨설팅 및 그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센터입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해운의 불모지였던 이 나라에 대한민국

제1호 국립대학으로 설립되어, 해사산업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서 2010년 우리나라 보유선박 규모가 세계 5위로 성장하는데

핵심 원동력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해운은 우리 국가경제의 생명선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업과 함께

5대 산업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고, 해운업은 반도국가인 우리나라의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산업이며,

무역 의존도가 70%가 넘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는 해운이 없이는 지탱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해운산업을 지탱하고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전문 인력의 지속적인 공급은 필수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한국해양대학교의 임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 결과들은 해기인력의 부족현상을 예측하고 있고,

또한 선진 해운국가들에서는 해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강사의 부족현상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등, 주변 환경이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국제해사교육지원센터’가 위와 같은

전 세계적인 해기인력 부족현상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우리나라 해운사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구의 역할을 맡고자 합니다.

국제해사교육지원센터 소장  이 영 찬

Director Prof. Young-cha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