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가 도덕희 총장, 다섯 번째가 김기태 대표.
‘FORMAN SHIPPING GROUP 장학기금’ 전달식 개최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30년간 꾸준히 전달하겠다는 기업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대학본부 정책회의실에서는 「FORMAN SHIPPING GROUP 장학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대학은 FORMAN SHIPPING GROUP(대표이사 김기태)으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30만 달러를 약정받았다. FORMAN SHIPPING GROUP은 미국 롱비치(Long beach) 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종합물류회사이며 화물운송, 통관, 컨테이너 운송 및 창고 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김기태 대표이사가 해사대학 선박운항시스템공학과(48기)를 졸업했다. 약정에 따라 회사는 30년간 매년 1만 달러를 대학에 기부한다. 전달된 장학금은 해사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모교와 후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김기태 FORMAN SHIPPING GROUP 대표이사는 “대학생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초석을 다졌고, 그 결과 현재 기업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고싶다”고 했다. 도덕희 총장은 “후진 양성을 위해 잊지 않고 모교를 찾아 도움을 약속하신 점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전달해주신 장학금은 걸출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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